엄마가 아프다 항상 건강할 줄 알았던 엄마가 백혈병 혈액암 소견이라고 정확한 검사들을 받고 계신데 이상하게도 슬프지만 담담하다. 완치가 가능하다고 한다. 미국와서 십년 넘게 힘들게 일하고 올해 은퇴하고 쉬면서 제 2의 인생을 계획하려 했는데 가게를 사겠다고 계약한 사람들을 위해 계약하고나서 1년을 기다려주었는데 얼마전 갑자기 그들 개인 사정에 의해 계약을 파기했다. 지금같이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시골에 이사해서 힘든 노동을 하기 원하는 사람이 없다. 열심히 일한만큼 많이 벌 수 있지만 요즘 시대에는 열심히 일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없는 듯 하다. 다들 모아놓은 돈으로 주식 사서 재산 증식하는 것만이 지금의 유일한 돌파구라고만 생각하지 자신의 시간과 육체를 희생해서 일한만큼 번다는 것의 감사함을 모르는 삶들이 있다. 우리..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 40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