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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평범한 일상

미국 유학생의 취직

>.< 내일은 울오빠 첫출근날이다..
한국사람이 미국에 설립한 회사에 출근하는데
너무 내가 더 떨려서 고생했다.

유학생으로 일하기가 많이 힘들다.
대학 졸업후 직장을 찾는 기간 1년간을 OPT라는 체류신분을 주는데 졸업전부터 신청한다.대부분.


졸업에 맞춰서 그 기간이 시작되는뎅 (사람마다 시작날짜를 정할 수 있음)
시작되는 3개월안에 풀타임 정규직으로 취직이 되지 않으면 OPT가 취소되어서 돌아가야한다.ㅠ.ㅠ

울 오빠 유학생인데도 불구하고..
첫인터뷰 본곳에서 너무 그 분들이 좋게 봐주셔서...>.< 취직되었당. 스폰 당근

비지니스 전공이라 ㅠㅠ
초봉이 세지 않다.
비지니스 연봉으로 3만불에서 4만불 사이인듯하다 대부분 초봉이 짜니까..

엔지니어들은 6만불 7만불도 부르고 가지만..;

비지니스계열에서 열심히 잘하면 엔지니어보다 더 연봉이 나중에는 뛰니까 해볼만 하지 않나싶다..

여튼 백그라운드 체크하고

백그라운드 체크할라묜 소셜시큐리티넘버가 필요하고 ㅜㅅㅠ 받을라면 오피티 카드 있어야하고
ㅋㅋㅋㅋ 그것땜에 첨에 조금 당황했었다.
얼른 서류 작성 다 끝내야하는데 넘버가 없으니
ㅠㅠ 홀드시키고 있구.
그러다가 카드 나오고 넘버 받으러 달려가구
적어서 회사제출하고 백그라운드 체크 받구

넘 복잡하다;;;
30장 되는 문서들 읽고 동의하고 사인하고~~

4대보험에 이것저것 돈관련된거 다 읽고 체크하구 세금 보고할것들 다 작성하구...::;;;;


연봉이 적지만 ㅠㅠ 보너스 그걸 위안삼고.... 미국에서 스폰해줄 회사 찾은것만으로도 감사하기로 했다

항상 오빠랑 가족들이랑 이야기하지만..
하나님이 예비해주신 길은 누구도 못 쫓아온다.

그게 너무 자랑스럽고 행복하다.
우리가 해야할 일들은 하나하나 순종하는것..

오빠주변에는 진짜 ㅠㅠ 스폰 못 받아서 한국간 사람들 수두룩 .. 미국에서 취직해서 스폰받은 선배나 아는 사람들은 진짜 한명도 없었다고 한다..
그래도 좌절하지 않고 두드리니 문은 열린것 같당///

두드리라 그리하면 열릴것이라....

넘 기쁘고 감사해서//.//
하나님이 그분의 행하심을 우리 삶으로 보여주시는 것 같아서... 그 도구가 됨이 감사하구 부끄부끄하당//.// 히힛

졸리당 자야겠다
오늘도 포스팅하다보니 두시반이다 ㅠ 하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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