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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평범한 일상

혈액암 4차 항암 완료

어느덧 정신없이 시간이 지나 혈액암 4차 항암까지 완료하신 엄마

매일 40분씩은 걷는 운동을 갔다 오고
세끼 꾸준히 잘 챙겨드시니
몸무게가 늘고 있음....
몸이 완전히 회복되면 운동 더 열심히 해서 살 뺄 생각중

입맛이 없는 게 젤 큰 힘든 요소인것 같고
맛이 잘 안느껴지는.. 문제
무얼 먹어도 누슈가 먹은 것처럼 미잉미잉한 뒷맛이 남아서 고생중

1,2,3,4차 각각 항암 후 회복 속도가 조금씩 차이나지만,
수혈은 혈소판 1개씩 두번 수혈을 1,2,3,4차 반복
4차 항암 후 2주가 되가는 상황이라 더 지켜봐야 하지만
일단은 크게 힘든 점 없이 잘 회복중이신듯 하다.

1차 항암 끝나고 빡빡 밀었던 머리가 4개월 지난 지금 보니 많이 빽빽히 자라서... 뒤덮었다. 원래 숱이 많은 체질이라 머리도 참 많이 난다.

소식하는 나에 비해 넘 잘 먹는 엄마를 보니 신기하기만 하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