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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평범한 일상

결혼식 갔다 왔어요~

교회에서 알게 된 정말 너무나 소중한 인연으로 ㅎㅎ 결혼식 초청 받아서 다녀오게 되었네요
아기자기하니 이쁜 미국교회 빌려서 결혼식을 하셨는데 하나하나 섬세하게 물건도 꾸미시고..

사진으로는 많이 못 남겼지만
리본묶인 사기 양념통도 하나씩 기념선물로 준비하셨는데.. 리본에 오늘 날짜와 결혼하는 사람 이름까지 프린팅되있었어요.

그리고 포크와 나이프 스푼을 감싼 냅킨은 프린트된 예쁜 커플사진을 띠로 만들어 고정시켰더라구요. 그것도 몇백명을 하나하나 만들었을 생각하니.... 와아... 대단.. ㅠㅠ

이것저것 많이 배우고 왔어요 ㅎㅎ
가보니 같은 교회 다니는.. 약혼한 오빠 언니도 만났는데 자신들 결혼식 계획에 참고할까 열심히
사진찍고;; 보더라구요..
ㅋㅋㅋ 근데 둘이 셀카도 찍길래... 오빠와 나도 셀카... ㅋㅋㅋ


순서지..
개인정본데 올려도 되나모르겠....
그런데 연분홍에. 하얀 글씨는.... 잘 안보이더라구요.. 나중에 참고~해야지


빛이 잘 들어오던 너무 아기자기한 결혼식장.


신랑은 너무 잘생겼고.... 신부는 너무 아름다웠고.... 그냥 다 멋있고 부러웠던 하루..

피로연도 너무 재밌게 해서.. ㅋㅋ 더 보고싶었으나

반만 보고 나왔네요.!

집에 오기 섭섭해서 근처 공원에서 데이트하고..


전신좀 찍어달라고 이쁜척했는데
대박..... 굴욕이다 ....돼지 ㅋㅋㅋㅋㅋㅋ
빌리의 부트캠프 시작이다!!!
신발은 계속 12센치 힐신으니 좀 피로해져서
슬리퍼로 갈아신고

내일은 교회 청년부 엠티갑니당


설레구 기대되구 ><
오히려 직장인들이라 더 모이기 힘든 거 아세요..?
ㅜ.ㅜ.....
난 .... 학교따위... 빠지면 돼....

어쨋든 행복한 주일을 보내야지요>_<

엠티때 수영할듯해서 ㅠㅜ 맨날 입는 비키니 입으려고 했는데
엄마가 말렸어요.
똥배때문에 안된다고.

그래....
내 똥배도 나의 일부니까...
사랑할꺼야.
비록 널 가려야 하겠지만
그래도 난 널 사랑해

아 ㅜㅜ 머리아프다;;
헛소리가 절로 나오는 오늘.

내일은 일어나자마자 교회갈 준비
짐 마저 챙기기
다 하려면 일찍 자야되는데
지금 두시 ㅜㅜ 새벽....


머리아픋당
끗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