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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평범한 일상

산타 크루즈 왜 이래 ㅠㅠ

나름 평화롭고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산타 크루즈

오늘 다운타운 근처 North Branciforti Ave 에서 총격전이 벌어졌었다.
(스펠링은 대충 스킵)
경찰관 남자 하나 여자 하나 사망하고..
1시간 반 있다가 용의자 사망
총 세명 사망하고 FBI, SWAP, 헬리콥더 다 동원해서 지역 살폈다.
경찰들은 주변 집들 돌아다니면서 가라지, 옷장 등등 다 수색하고.. 결론은 공범은 없는 것 같다 였는데..

용의자는 Santa Cruz Harbor에 있는 커피샵의 바리스타 Jeremy Gault
이미 오래곤에서 23살 여자의 샤워하는 모습을 비디오테이핑하고 총을 쐈는지 겨눴는지 peeping하고 무기를 숨겨서 갖고 다닌 죄로 감옥에서 2년을 있었다고 한다.(2008년도)

커피샵에서 같이 일하는 여자 집에 찾아가sexual assualt( 성폭행)이 있었다는 보고로 수색하기 위해 걸트 집에 찾아갔는데 경찰관을 쏘았다고 한다..


안그래도 다운타운가면서 경찰차들이 미친듯이 사이렌 울리면서 어디론가 가길래 무슨 일 났나 했는데 아마도 그 전에 총을 쐈나보다..

내가 집에 돌아오면서 현장 길을 지나갈때즈음이 8시때쯤이었는데 사건이 벌어진 3시부터 그때까지 경찰들 수십대 안가고 시민들 증언듣고 적고.. 헬리콥더 날아다니고
뉴스란 뉴스캐스트 회사들은 다 와서 찍고 그러고 있고.. 집 돌아와서 문 열기까지 무서웠다..
ㅠㅠ

보름달도 예쁘게 떴는데 왜 이런일이 생길까 오빠랑 이야기하면서 왔다..

에구구구 ㅠㅠ
주님...은 얼마나 마음이 아프실까...
범인이 잘 죽었다 생각하고 말하기 전에..
솔직히 죽은게 다행이라고 생각이 들지만..
무고히 죽은 경찰관들을 위해서 묵념하며 기도해야하는게 옳은 것 같다..
죽음 뒤의 세상은 하나님 것이니까..
책임져주시겠지 ㅠ
에구구구 ㅠ 가족들이 안됐다.... 에휴...
이제까지 산타크루즈에서 경찰이 죽은 예는 한번도 없었다는데.. 정말 종말이 오나보다 ㅠ
점점 악해지는 걸보니..


2월달, 요번 달만해도...
같이 일하는 언니 친한 친구가 산타크루즈 다운타운 바에서 총맞아서 사망하고..
Ucsc다니는 학생은 버스 스탑에서 버스 기다리다가 머리에 총 맞았는데 다행히 중상이 아니라 회복중이래고..
Ucsc 캠퍼스에서 어떤 여자 강간당하고 매맞아서 발견되고.. 등등

산타크루즈가 예전의 그 곳이 아닌것 같다...
흉흉하다.

자야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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