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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평범한 일상

드디어 취직?

졸업하고 OPT 받고...

오늘은 SSN 번호 신청하러 갔는데 ㅠㅠ

아직 OPT 시작 날짜가 안되서 전산처리가 안된다네

그래도 오피스에서 20일 (시작일) 에 정부에 신청해준다니까

7월 초에는 집으로 배달될거라고 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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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부터 지금까지 계속 인턴하고 있던 곳이 있다.

Micaela Greg 라는 고가의 니트웨어 브랜드인데

아동복 여성복 디자인해서 매시즌 발표한다.

처음부터 언페이드인거 알고 있었고

샌프란시스코에 스튜디오가 있었어서 집 근처라서 버스 하나 타고 다녔었는데

지금은 Alameda로 옮겨서 

지금 사는 곳에서 ㅠㅠ(나도 이사함 작년에)

기차타고 바트타고 픽업받고 

그래오고 있다. (교통비는 지급해줌..)


사실 니트 클래스도 들었고 니트웨어 회사니까 아마 니트 스와치 만들고 하는

인턴 일을 시킬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어쩌다보니 시작을 패턴메이킹으로 시작해서

계속 패턴메이킹과 샘플메이킹을 하고 있당


잘한다고 항상 칭찬 해주고 인턴하기 편하게 너무 편의도 잘 봐주고 해서

지금까지 부담없나보다.

또 하는 디자인들보면 특히 아동복이 너무 예쁘고 기발해서

그냥 그곳에 가는 것조차 영감을 얻는다고 해야하나

즐겁다

가끔 시즌마다? 인턴하는 거 돈은 안 줘도 옷으로 꽤 준당

요긴하게 잘 입는다.

정말 따뜻하고 고퀄리티

바가지 씌어서 비싸게 파는 게 아니라

재료부터 해서 고가임.




난 Illustrator 도 고등학교때 2년이나 따로 배웠고

포토샵 인디자인 다 할 수 있어서

Technical Part 다 잘 함

(portfolio Review라는 외부 디자이너들 데려와서 조언 듣는 때 꽤 잘한다고 ㅠ 들음....)



아직 회사들을 알아보지 않고 있었는데

인턴쉽에서 원래 고용했던 프리랜서 패턴메이커가 

임신해서 일을 안받는대서

내가 풀타임 직업을 얻기 전까지

여기 브랜드에서 프리랜서로 패턴메이커를 하지 않겠냐고 제안받았다.


못할것 없지 싶어서 하기로 했당

파트타임이어도 음식점 웨이트리스 아닌게 어디양 ㅋㅋㅋㅋㅋ

프리랜서가 더 멋있기도 하고..?


여담으로..

또 다른 곳에 프리랜서로 패턴메이커를 구하는데

거기 연락되면 흠 두군데에 계약할 수 있을 것 같다.

'ㅁ'

드디어 백수탈출 ㅋㅋ



이제 슬슬 포트폴리오 재단장하고

회사들 알아봐야하나 싶다 ㅠ


친구들이 너무 애닳아하는데

나만 ㅠ 아무 생각없이 노는건가 싶기도 하공 ㅎㅅㅎ

(대회준비도 하고 ㅠ 나름 바쁨!)


여기부터 사진들 


이 꼬맹이들 너무 이쁘다 ㅎㅎㅎ

오른쪽 귀요미는 모델, 광고 모델도 한다.

자매가 브랜드를 만들어서 디자인도하고 모든게 돌아가는데

그 자매의 딸들이다. 한 자매당 딸 하나씩해서 둘 나이도 같고 해서 친구처럼 논다.



수박 스웨터는 요번 시즌인 것 같은데 베스트셀러다.

자세히 보면 바탕색이 참 오묘하다.

그린 크림 노랑 살구 실들을 섞어서 공업용 니팅 기계로 더블베드로 짰기 때문에

그렇다고 한다 ㅎㅎ 자카드


옮긴 스튜디오는 완전 크당

두층으로 되어 있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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