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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평범한 일상

할로윈이 또!또! 왔어요..



귀차눈 할로윈...ㅠ_ㅠ

사실 요번주 일요일이 할로윈인데 ^^ 학교는 금요일까지만 가기때문에 금요일인 오늘 코스튬을 하고 갔어요..

* 할로윈의 유래

할로윈(halloween)의 어원은 카톨릭 교회에서 유래됐다. 
즉 성인의 날(All Hallows Day)인 11월 1일은 모든 성인들을 기리며 종교적 행사를 갖는 카톨릭 교회의 전통적인 기념일인데 이 날을 기념하는 전야제(All Hallows Eve)가 오랜 세월 변화하면서 전해져 내려 온 것이 바로 할로윈의 어원상 기원으로 알려져 있다. 

이 유래를 좀 더 살펴보면 기원 전 5세기경 켈트족이 거주하던 지금의 아일랜드 지방과 북부 유럽의 지역은 겨울이 길어 10월 31일을 여름의 마지막으로 보고 11월 1일을 새로운 해의 첫날로 기념했었다. 

수확의 계절이 끝나고 어둡고 추운 겨울이 시작 되는 이 10월 31일을 당시 사람들은 산자와 죽은 자의 경계가 불분명 해 진다고 믿었다. 

죽은 사람들의 혼령이 다시 땅으로 내려와 농사를 망치게 하고 사고를 일으키고 살아 있는 사람들의 몸을 빌려 거처를 마련한다고 믿었다. 

따라서 온 마을 사람들은 이 날 육체를 점령 당하지 않기 위해 난방을 중단하고 몸을 차갑게 해서 혼령으로부터 몸을 보호했다. 

그리고 귀신처럼 분장을 하고 시끄럽게 마을을 돌아다님으로써 기거할 육체를 찾아 헤매는 혼령들을 놀라 달아나게 했다. 

* 지금의 할로윈


저는 캘리포니아에 정말 작은 해안도시에 살고 있어요.

흑인이 거의 안 보이는 주로 백인들이 사는 휴양지 비슷한 관광명소입니당^^

Downtown (시내)에 나가면 가끔 할로윈 행사를 해요.

경찰차가 도로 지키고 서있고 통제하고;.. 가면이나 분장을 빌미로 해서 범죄가 많이 일어나기 때문에...;;

^^ 저번해에 다운타운에 구경 갔다가...정말..지옥을 봤습니다.

여자들은 팬티만 입고 트럭위에서 춤추고... 진짜 미국이 점점 이런식으로 변하는구나..하고 많이 느꼈어요..

뭐..할로윈의 유래대로 귀신분장을 하는데..중고등학생이나 어른들은 코스튬을 자기 맘대로 해요. 중세시대 드레스 입는 애들도 많고... 뭐.. 흔한 바니걸.. 캣걸..그런거...

할로윈이 아니라 코스튬데이라고 불러도 될만큼... 동물탈쓰고.. 드레스입고.. 가면쓰고...




뭐... 결론은..ㅋ.ㅋ.. 전 평범한 여고생 코스튬을 했다는 거에요 ㅋㅋ

갑자기 목요일날 아! 맞다! 내일 코스튬하긴 하고 싶은데..뭘하지?하다가.. 집에 있는 가디건..블라우스... 스커트.. 스타킹 해서 ㅋㅋㅋ 코디완성..







      대충 화장도..하고...한국학생 느낌으로 하면 너무 평범해서..일본애들처럼..

      과한 블러셔...살구빛 ㅋㅅㅋ...
      과한 언더 속눈썹 마스카라질~


 
            ㅋㅇㅋ...안 어울리게 이뿐척도 좀 해보고..




 블러셔 강조!




저는...웹캠을..사ㅏ...사랑해요!

잡티를 모조리 가려주는...=_=ㅋㅋㅋㅋㅋ



아니 이게 무슨 표정! ㅋㅋㅋㅋㅋㅋㅋ

혼자 이렇게 저렇게 찍어본답니돠..ㅋㅋㅋ

화질이 안 좋은데도...아래 언더 속눈썹이 쪼끔 보이는게.. 떡칠을 하긴 한 모양인가봐여..ㅋㅋ

우후훗



마지막으로 코믹한 표정! 이얍~


어찌어찌하다보니...제 셀카가 많네요..ㅋㅋㅋㅋㅋ
(컴에는 더 많다능~)

ㅋㅋㅋㅋㅋ 

욕하지 말아주세요..8ㅅ8
여긴..제 블로그니까요...푸하핫!

^_^그럼 재밌고 유쾌한 할로윈 보내시기 바랍니당!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