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주 평범한 일상

Baby Girl - 딸을 기다리면서 주저리




위 사진들은 boss가 홍콩 출장 다녀오면서 홍콩판 Elle잡지를 사다줬는데 그게 오래전인데... 이제야 봄 ㅋㅋ 그 잡지에서 오린 것들....

저번주는 출산휴가 첫주로 정신없이 집 정리 청소하느라 바쁘게 보내다가 이번주는 그래도 조금씩 미뤄두었던 일도 시작했다..

결혼한지 3년 반 쯤이 되서야 세상에 나오는 내 딸

그동안 알콩달콩 부부로 지겹게도 잘 먹고 잘 살아서 슬슬 아기낳아보자 했는데 금방 생겨버렸당 ^.^

과연 어떻게 생겼을까 싶고 성격은 누굴 닮을까 싶고
10달이 너무 긴것 같았는데 2주 후면 예정일이다...

역시 일을 해서 그런지 편안하지는 않았지만 시간은 빨리 갔고 아기 낳고 너무 이쁘면 회사로 돌아가고 싶지 않을 것 같아서 걱정도 된다...

Daycare도 알아봐야해서 걱정이지만 ㅎㅎ 다 알아서 예비해주시겠지 하는 마음으로 감사하는 게 우선이겠지

처음 부모가 된다는 떨림과 나만 바라보는 해바라기같은 딸이 생긴다는 부담감이 가끔은 두렵지만 얼른 보고싶다

부디 예정일 다 채우고 나와줬으면 좋겠고
그동안 나도 해야할 일들 부지런히 하며 기다리는 시간을 줬음 좋겠다.

회사를 안 가도 집안일은 끝이 없다.. ㅋㅋㅋㅋ

'아주 평범한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생아 육아중  (0) 2019.02.20
발이 부었떵  (0) 2018.12.29
일 제안 거절했음  (0) 2017.06.16
캐나다 구스 거위들 걸어가는 영상  (0) 2017.06.10
경복궁 나들이  (0) 2017.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