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미완성으로 연습했던 인형을 올렸었는데 또한번 후다닥 만들어봤네요 ㅎㅎ 가정용미싱에 자수노루발로 바늘땀은 1에다 놓고 했어요
손으로 컨트롤해줘야해서 ㅠㅠ 정신없었는데 확실히 손바느질하는 것보다 몇배로 빨리 끝나더군요 ㅎㅎ
옷도 만들어서 입혀줬어요.
옷 퀄리티는 걍 그렇네요 ㅠㅠ 재봉선도 안 맞춰서.. 뒤보면 엉망이지만 앞에서 보면 그냥 괜찮은 것 같아요.
보시다보면 아시겠지만 귀가 비대칭으로 달렸어요..
주름을 잡고 박고 그 뒤에 머리랑 연결해줬어야하나봐요 ㅠㅠ 대충 대충 빨리 하다보니 약간 실수들이 있었어요.
수정해야할 부분들이 꽤 많더라구요.
목도 더 두꺼워야될 것 같고
한다고 했는데 팔이 아래에 달렸고..
골반부분도.. 애매하게 되서..
그치만 빨리빨리 재봉할 수 있게 여러가지 수정했었어요 ㅎㅎ 다 박고 한번에 모두다 뒤집어서 머리랑 몸통에 솜을 넣고 창구멍만 손바느질로 등에 해주면 끝!! 쉽더라구요... ㅠㅠㅠㅠㅠ 왜 손바느질로 하려고 했는지 너무 바보같았어요.
연습삼아서 한건데.. 실제로는 첫 완성품이에요. 그래도 귀엽게 만들어져서 기분이 너무 좋네요 ㅎㅎ
회사 일 너무 힘든데 ㅠㅠ 이거 만드는 낙으로 힘내고 있어요 흑흑흑
동생 생일선물인데 좋아했으면 좋겠어요. 좋아해야 줄줄이 소세지처럼 계속 만들어서 선물할텐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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