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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키우기

11개월 아기 이유식

벌써 11개월이 된 울따님 ㅎㅎ
이유식을 한국 요리책보고 진밥 등등 했었는데
아기가 좋아하는 건 그냥 빵, 흰 쌀밥, 볶음밥(중식), 파스타, 치즈 등등이었음.
그래서 좋아하는 것 위주로 주기 시작 ㅎ
죽보다는 빵을 미친듯이 먹고.. ㅋㅋ 그 밥보다는 파스타를 좋아한다는..

아기 이 상태도 보면서 식단을 짜야해서
울 아기는 윗니 두개 아랫니 두개 났으니 대충 부드럽게 씹을 수 있는 걸로 준비. 그리고 잇몸으로 대부분 으깨서 바로 삼키므로 넘 딱딱한건 피해야함

빵 종류는 다 좋아하는 듯 하다.
지금까지 먹여본거.. - 브리오슈 (부드러워서 좋음), 크로아상 (엄청 좋아함), 치즈케잌빵, 부드러운 식빵 토스트, 프렛즐 (안에 부드러운 살) 등등

삐쩍 마른 우리 아기지만 어른들 먹는 음식에는 달려들어 먹는편이라 이유식 시작후로 살이 많이 찌고 있음

우유를 하도 그냥그저그렇게 먹어서 속 많이 썩었는데 (안 좋아하고 많이 안 먹음 ㅡㅡ) 이제는 ㅎㅎ 부지런히 이것저것 먹여야해서 더 바빠짐 ㅋㅋ

최근 일주일 동안의 식판 사진 ㅋㅋ

귤 (손수 껍질 벗김), 푹 삶아서 부드러워진 파스타에 우유랑 치즈 (파마산) 넣고 졸여서 만든 크림 파스타

노란 피망 (아기 별로 안좋아함 ㅋ), 스크램블 에그, 푹익힌 파스타에 시판 토마토 소스 쪼끔 넣고 이유식 재료로 미리 갈아 얼려뒀던 토마토 큐브, 완두콩 큐브, 오이 큐브, 애호박 큐브 넣어줌 .... ㅋㅋㅋㅋ 생완두콩을 다져서 얼려놓은 거라 익히는데 엄청 시간 걸림 ㅡㅡ;; 담번에 피해야지

저렇게 손으로 뿌셔가며 여기저기 지저분하게 흩뿌려놓아도 가만히 냅두면 하나씩 다 주워먹어서 ㅎㅎ 끝에는 한개두 안 남기고 먹었다는 ㅋㅋ
국수 소면 + 멸치 다시다팩 육수 + 애호박 썬것, 토마토 큐브 넣어서 대충 만들어주었음. 빨간 피망은 맛있는데 잘 안 좋아함 ㅠ 글구 국수도 별로 안 좋아함 ㅠㅠ
한참 먹다가 찍은 사진 ㅋㅋ 오렌지 살만 발라서 주고 파리바게트 치즈케익빵 (납작한 실온보관) 그리고 딤섬집가서 먹고 남겨서 싸온 중국식 불맛 볶음밥 전메뉴 싹싹 다 긁어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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