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기 (하와이)

하와이 여행 - 빅아일랜드 일정!! <1일째>

홍차차 2016. 3. 25. 08:57



빅아일랜드


결혼을 15년 7월달에 하고 15년 12월달에 하와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코스코 여행 패키지를 샀는데요 비행기, 렌트카, 호텔, 스노클링, 빅아일랜드 투어까지 패키지로 구매했습니다.


빅아일랜드 정말정말 추천합니다!!!!!!

동생도 같은 해에 호놀룰루에 다녀왔는데요

이야기해보니까 많이 다르더라구요!!


하와이에 주차비가 너무너무 비싸고 주차할 곳도 없고 하다고 했는데

빅아일랜드라 그런가?? 전혀 문제 없었어요~!!!! 스노클링 장소도 그렇고 여기저기 다녀도 다 주차 공짜로 스트리트 파킹 했구요. 한번도 불편한 적 없었습니다!!


여행사는 United Airline 유나이티드였구요.



이제부터 사진 나갑니당

오전 11시경 비행기를 타서 시차가 있기 때문에 2시인가 3시인가 빅아일랜드에 도착했어요.. 코나~


여기가 하와이 빅아일랜드 코나 공항입니다. 코나에는 실외 공항이 있습니다. 비가 오지 않으니까 실내로 만들 필요가 없어서 그런가???? ㅎㅎㅎㅎ

여튼 내리자마자 공기가 후덥지근한게.. 12월이었는데도요! 

너무 안 더워서 정말 좋았어요!! 땀흘릴만하게 더운 것도 아니고 

적당히 더운!!!







공항에서 나오자마자 Alamo에서 나온 렌트카 셔틀 타고 5분거리인 알라모 렌트 회사에 갔습니다~~~


이미 예약을 해 두었기 때문에 전혀 불편함 없이 줄 잠깐 섰다가 사인하고 차 받아서 나왔네요.

저희는 Mauna Kea Astronomy 마우나케아 천문대에 가려던 참이여서 지프 사륜구동 차를 픽업했습니다! 

저 빨간색 지프가 저희 차였어요~

 




차가 엄청 많더라구요 

아무거나 고르라고 해서 파란색 빨간색 뭐 여러가지 있던 중에 빨간색을 골랐습니다!!






환하게 웃고 있는 신랑~

멋있어랑





배가 슬슬 고파져서 늦은 점심을 먹으러 Yelp 앱을 이용해서 어떤 카페를 찾았습니다! 하와이 대표 음식 로코모코를 먹고 싶어서 일부러 찾았습니다.


Pine Tree Cafe 라고 계산대에서 패스트푸드처럼 음식을 주문한뒤 계산하고 앉아있다가 음식 나왔다고 불러주면 가서 받아와서 먹고 하는 곳이에요~





작은 Mall 같은 곳에 갔어요~

코하마이키 라는 곳이었나봐요~ 들어가는 입구에 저렇게 되어 있더라구요.

또 저희는 물 같은 거 밖에서 사기 싫어서 물 6개 들이 정도 사서 갖고 다녔어요 

ㅎㅎ 간식거리도 마켓에서 사고~~~~





로코모코 먹었는데요 현미밥에 고기, 계란 후라이, 소스 뿌려서 나왔어요

너무 맛있었어요!!!! 저는 하나 다 못 먹어서 남겨서 싸갔네욤 ㅎㅎㅎ





먹고 바로 짐을 내려놓으러 Royal Kona Resort 에 체크인하러 갔습니다.

굉장히 크구요~





라운지도 예쁘게 되어 있어요 ㅎㅎ

저희는 커피 한잔씩 사서 바닷가 보면서 라운지에 눕다시피 하면서 야경보고 놀고 그러다 들어가기도 하고 했어요~





짐을 놓고 저희는 마우나케아 천문대로 향했습니다~~~




확 트인 전경!






산에 올라오기 시작하면 

이렇게 갑자기 안개끼고 앞이 안 보이고 산길이 그래용 잠깐정도








그렇게 산길을 올라가다보면 구름을 발 아래 두고 올라가게 되요







드디어 중간 지점 Mauna Kea Visitor Center 에 도착~

옆에 쭉 차 세워두고 왼쪽에 건물이 있는데 거기 들어가면 관광하실 수 있어요!


저희도 처음 이 곳에 차를 세워 두었었는데 다른 세워진 차들을 보니 대부분 소형차들이더라구요 4륜구동이 아닌.

그래서 "아 여기부터 올라가는 차들은 4륜구동이여야하구나" 하고 더 올라가보자 해서 바로 다시 타고 올라갔습니다..








여기부터가 4륜구동 차량이 들어갈 수 있는 입구입니다. 

제제하거나 지키고 있거나 하지 않아요.

올라가다 보면 간혹가다 4륜구동이 아닌 승용차를 봤는데요.

직접 운전해서 올라간 경험에 의하면...

절대 승용차로 올라가지마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지프로 올라갔는데도 정말 처음 겪어보는 생명의 위협이었습니다.

비포장 산길인데다 불도 없어요. 헤드라이트만 의지해서 시속 20킬로로 올라갑니다...... 너무 무서웠어요 ㅋㅋㅋㅋㅋㅋ

다시는 못 올라갈듯

신랑도 운전 잘 하는 사람인데도...... 무서워했어욤









해 질 때쯔음에 올라가서 이렇게 노을도 보았구요







이렇게 동그랗게 생긴 것들이 천문대인데요.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그냥 밖에서 보는 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

들어가거나 전망대 이런 거 없어요..

엄청 추워요!!!!!

파카 다 챙겨가세요. 바람 불고 너무 춥습니당.





위에 저 동그란 건물들 있는 곳에 차를 세워두고 별을 보려구 했는데요. 시큐리티들이 차 타고 와서 내려가게 합니다. 위험한 곳이라서 얼른 내려가게 하는데요. 아쉽게 내려가자... 하고 내려오던 중 주차장이 보이더군요. 그래서 차 세워두고 별 관찰 했습니다. 별 정말 많아요!!!!!! 너무 예쁘더라구요.

밖에서 보기에는 너무 추워서...

지프차가 위 뚜껑을 열 수 있으니까 뚜껑 열어서 봤습니당!

추워서 손가락 다 얼고 ㅠㅠ 뚜껑 닫으려니까 안 닫히고 빡치고 ㅋㅋㅋㅋㅋ

그래도 좋은 경험이었어요


비루한 사진 실력 ㅠㅠ 별이..... 어떻게 찍어야 잘 나올지...




호텔로 돌아왔어요~

배가 고파오더라구요

그래서 주변에 스시집을 검색했습니다.

신랑은 아니어도 저는 육고기보다 씨푸드! 생선, 회, 해산물 너무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깨끗한 코나 바다에서 잡힌 생선요리를 먹고 싶었어요.


Wasabi's Japanese Cuisine


코나 로얄 리조트에서 걸어서 가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ㅎㅎㅎ

스시가 어쩜 그렇게 비린내도 안나고 풍부하고 살도 크고 맛있는지

제가 스시집에서만 5년 일했는데도 정말 최고라고 할정도로

로컬 생선도 신선했구요 맛있었어요.





또 하나 시킨게 스파이시 튜나 였는데요.

좀 달았던 것 빼면

생강도 특이하게 맛이 달라요

너무 달지 않고 시큼하니 생강향이 좋더라구요.

제가 워낙 스시 좋아해서 여기저기 스시 많이 먹으러 다녀봤는데

진저 맛은 거의 다 비슷하거든요. 다량으로 홀세일로 사니깐

그런데 여기 진저는 맛있었어요 ㅋㅋㅋㅋㅋㅋ

(분위기 탓인가?)

여튼 여기 레스토랑은 결론적으로 두번갔네욤 





코스코 패키지에서 호텔을 선택하고 할때 Honeymoon Request를 했는데요


냉장고 열어보니 샴페인과 글라스 두개!!!!!!!

너무너무 좋더라구요! 한병 다 끝내진 못했지만 즐겁게 마시고 신혼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작은 사이즈도 아닌 큰 사이즈!


동생도 코스코 통해서 패키지로 호놀룰루 갔었는데요

저희처럼 허니문 리퀘스트 했는데도 아무것도 없었다네요 ㅠㅠ

흐음.. 저희가 운이 좋았나봐욤


한잔씩 하고 그 다음날 아침 8시까지 가야했던 스노클링 일정이 있었는데요.. 신랑이...... 수영복이 없이 와서!!!!!!!!!!!!

제가 정말 욕하면서 ㅋㅋㅋㅋㅋㅋ 끌고 호텔근처 (그 일식집 근처.. 다 모여있어요 바에서부터 식당들 다~ 다운타운같이..) ABC 마트에 가서 수영복 샀어요~

그러고서 들어왔네욤 ㅎㅎㅎㅎ





이렇게 빅아일랜드 코나에서의 1일차 여행기였구요.


다음 포스트에서는 2일째 일정 이야기해볼게욤!!!!